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인 복숭아는 태풍 및 장마의 영향을 받으며 여름이 끝나갈수록 처음의 향긋하고 달콤한 과육에서 점점 멀어져간다. 혹시 한 상자 사다 놓고 처음의 그 맛이 아니라며 아쉬워하고 있다면, 작년에 SNS상으로 유명해진 복숭아 마리네이드를 추천한다. 마스카포네 치즈 대신 꾸덕꾸덕한 그릭 요거트로 만들어보아도 좋다.
# HOW TO COOK
< 얼그레이 복숭아 마리네이드 >
1. 홍차 티백을 절구에 빻거나 칼로 곱게 다져주세요.
2. 불에 마스카포네치즈 + 갈릭솔트 + 꿀 + 레몬즙 + 고운홍차가루를 섞어 홍차 크림치즈를 만들어주세요.
3. 복숭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올려줍니다.
4. 복숭아 위에 홍차 크림치즈를 얹어주세요. (치즈가 시원할수록 더 맛있답니다.)
5.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면 완성!!